'무신사 테라스' 내 예일 팝업스토어 전경.

'무신사 테라스' 내 예일 팝업스토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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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 이 곳은 패션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 기회를 확대해 패션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10일 오후 찾은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는 지하철역에서 곧바로 연결되는 전용통로가 있어 접근성이 뛰어났다. 건물의 7개 층(3~9층)을 사용하는데, 900여평 규모에 약 400석을 갖췄고, 기존 공유오피스보다 1인당 사용 면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스튜디오 내 오피스 전경.

무신사 스튜디오 내 오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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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이 ‘무신사 테라스’다. 무신사 테라스는 입점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쇼룸이나 팝업스토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두 개 층에 걸쳐 높은 층고로 개방감 있게 구성된 공간에는 캐주얼 브랜드 ‘예일’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마스코트인 ‘유니버시티 댄’을 활용한 옷과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다. 공간 한편에는 예일 브랜드를 활용한 음료 등을 판매하는 카페와 ‘포토이즘’ 포토부스 등 즐길거리도 다양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테라스는 성수점의 가장 특징적인 공간"이라며 "성수동이 유동인구도 많고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지역이다 보니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유오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4층부터 8층에 걸쳐 마련된 사무공간도 알차게 꾸며졌다. 사무공간은 기업 규모에 따라 임대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를 비롯해 층마다 라운지와 미팅룸 등을 갖췄다. 성수점은 문을 연지 한 달이 조금 넘었음에도 입주율이 80% 수준으로 패션 플랫폼 업체와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 1인 크리에이터 등이 입주해있다.


제품 사진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실내 스튜디오.

제품 사진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실내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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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연 채광을 활용할 수 있는 촬영 스튜디오와 디자인 작업, 포장 등이 용이하도록 구성된 워크룸 등 패션 산업 종사자에게 특화된 공간이 인상적이다. 촬영 스튜디오에선 조명부터 카메라까지 모두 대여가 가능하며, 워크룸에도 작업용 다리미 등이 비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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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관계자는 "산업의 특성상 제품사진 등을 찍을 일이 많은데 촬영공간 등 각종 대여비용도 소규모 업체에게는 만만치 않은 부분"이라며 "동대문점 등을 운영하며 입주기업들의 피드백을 받았는데 만족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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