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우크라이나 51조원 추가 지원 합의…절차 신속 진행키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398억달러(약 50조8000억원) 추가 지원을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330억달러(약 42조1000억원)에 군사 지원과 인도적 지원 예산을 34억달러(약 4조3000억원)씩 68억달러(약 8조7000억원) 추가한 것이다.
하원은 이르면 이날 이번 지원안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원 지도부도 이후 절차를 서두르기로 했다.
여야 간 이견이 있었던 미국 내 코로나19 지원 예산은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의회에 군사 원조 200억달러(25조5000억원)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330억달러(약 42조1000억원)를 요청했으나, 코로나19 예산을 함께 처리할지를 두고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무기 지원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의회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지원 물자 선적이 중단돼선 안 된다"며 지원안 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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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여야 상하원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예산이 2주치밖에 없다고 신속한 지원을 호소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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