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천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청라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사진제공 = 근로복지공단]

인천 천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청라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사진제공 = 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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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공공 어린이집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1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지주와 함께 ‘청라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근로복지공단은 2018년 하나금융그룹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대기업 등이 부지, 건물, 건축 비용을 부담해 설치한 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와 공유하는 공공 어린이집이다.

청라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하나 글로벌캠퍼스를 조성하며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이 2019년 광주와 부산, 2020년 서울, 지난해 대전에 이어 4번째로 설치한 공동직장 어린이집이다. 어린이집 시설 면적은 3601㎡로 정원은 300명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어린이집 운영비, 보육 교직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공단 지원금 외 설치 및 운영비 전액을 부담한다.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전국 82개소의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직영 어린이집은 37개소다. 대·중소기업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비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근로복지공단은 기업은행, SK건설, 포스코 등 대기업은 물론 서울시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최근까지 총 126개소의 지원사업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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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공 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양질의 보육 환경을 공유하기 위한 상생협력 실천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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