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이팩 수거사업 확대…“수거 후 화장지로 교환”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종이팩 수거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사업은 분리배출 된 우유·두유·음료팩 등 종이팩을 수거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하는 일종의 재활용품 교환방식으로 이뤄진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은 총 302개소(전년대비 142개소↑)에서 실시돼 126.3t 가량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올해는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고를 통해 종이팩 수거대상지 100곳을 추가 확대한다.
종이팩은 고급펄프를 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일부만 재활용되고 대부분 폐기되는 실정이다. 고급 자원의 가치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셈이다.
이에 시는 사업을 통해 회수한 종이팩을 관내 제지공장에서 화장지로 재생산하고 배출자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자원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중이다.
시는 현재 종이팩 1㎏당 화장지 1개를 맞교환한다. 200㎖ 100개, 500㎖ 55개, 1000㎖ 35개당 화장지 1개로 교환할 수 있는 수치다.
종이팩 배출자는 종이팩 안에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후 펼쳐 건조한 상태로 모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도 화장지를 교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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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이 자원재활용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원재활용에 시민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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