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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핵 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해 “남한도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핵 선제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원래 핵이라는 것은 핵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통념이 돼 있는데, 북한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핵을 가지고 선제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 후보자는 그 사용 대상에는 "남한도 대상이 된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열린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설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리의 핵이 전쟁 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되여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해 핵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또 북한 핵에 대응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국의 확장억제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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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위협 대책과 관련한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의원의 질의에 "지금 당장은 우리가 북한 핵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국의 확장억제전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국가이익 차원에서 동맹을 강화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미국만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없으니, 우리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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