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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50bp 인상)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다.


4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1.52% 내린 3만7886달러(약 4772만원)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가격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79% 내린 2789달러(약 351만원)에, 루나는 3.10% 하락한 82.43달러(약 10만3790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도 전일 대비 2.21% 하락해 86.09달러(약 10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크로스타워의 카프릴 라티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 인플레이션 등 다른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시적 이슈는 Fed의 긴축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가상화폐가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증시와 가상화폐에 대한 거시적 압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4포인트(0.22%) 상승한 1만2563.76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29포인트(0.20%) 오른 3만3128.7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0.10포인트(0.48%) 상승한 4175.4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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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6.54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전날 45.88(중립)와 비교하면 0.66 상승한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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