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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해외사업 매출 2025년까지 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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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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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노삼석 한진 대표가 지난달 초부터 보름간 로스앤젤레스·포틀랜드 등 미주 사업거점 7곳 점검을 직접 다녀왔다고 회사가 4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포워딩·국제특송 등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 회사의 핵심 해외거점 현장을 살펴 성장전략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행보다.


이 회사는 미국·중국·유럽·동남아 등에 해외법인 11곳을 두고 네크워크를 갖췄다. 인천 GDC 인프라 증설 등으로 지난해 글로벌 사업매출이 3755억원으로 한 해 전(2451억원)보다 50% 이상 늘었다. 회사는 "코로나19·물류대란 등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있다"며 "올해 글로벌 경기회복, 주요 나라별 인프라 투자확대 등우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2025년까지 해외사업 매출 1조원을 이루겠다는 목표치도 이날 공개했다. 디지털포워딩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무역 이커머스 물류를 강화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구상도 밝혔다. 해외법인도 강화한다. 미주법인은 원클릭·해외배송대행 플랫폼인 이하넥스를 연계해 C2C사업을 강화한다. 국내 기업의 미국 이커머스 판매를 돕기 위한 3자물류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창고를 2배가량 큰 곳으로 확장이전했다.


이밖에 중국에선 친환경 정책이 강조되는 점을 감안해 친환경 유망 화주사를 찾고 자카르타 사무소를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물류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우리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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