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11세 소아·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31일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만 5∼11세 소아·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31일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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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방역당국이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로부터 올해 추가로 들여오기로 했던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지 않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백스 백신은 현재 도입된 분량 이외에는 더 이상 국내 사용을 위해 공급받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 유행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00만명에 다다른 가운데 백신 접종 건수가 줄어든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코백스로부터 백신 1748만회분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반입할 예정이었다.


백신 접종이 줄면서 유효기간이 만료돼 폐기되는 백신도 늘어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60대 이상 3차 접종률은 89.2%에 달하며, 코로나19 완치자에게는 3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코백스와 한국 구매 예정 물량의 처리 방법, 구체적인 환불금액과 절차 등을 협의 중"이라며 "이미 한국 몫으로 할당된 물량은 해외에 공여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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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백스 외에 화이자, 모더나 등 개별 제약사들과 별도로 계약한 백신의 활용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연말까지 각 제약사로부터 추가 도입이 예정된 백신은 총 1억2594만회분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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