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감염취약계층 623만명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지급
노인·임신부·장애인 등 시설 거주자 대상…4월 둘째주 이후 약 440만개 추가 배포 예정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방역당국이 감염취약계층 약 623만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8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월 넷째주부터 4월 첫째주까지 전국 약 623만 명의 감염취약계층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 4158만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유행 확산에 대비해 감염취약계층이 구매 부담 없이 자율적으로 선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키트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노인 사회복지시설, 임신부, 장애인·아동 등 기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었다. 대상자에게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주 1∼2회분이 지원됐다.
신속항원검사키트 무상 배포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거쳐 581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키트 수급이 불안정했던 2월에는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 생활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집 영유아·교사, 노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에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우선 배포됐다. 3월부터는 임신부, 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중증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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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4월 둘째주 이후에도 440만개가량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키트는 시·도 및 시·군·구별로 감염 취약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순차적으로 배포될 방침이다. 배포 시기는 조달·배송 일정에 따라 각 지역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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