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인구 중 50.3% 확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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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내 0~9세 소아 인구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그 원인으로 백신 접종이 권고되지 않고 돌봄·접촉이 많은 연령대란 점을 지목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7일 브리핑에서 "0∼9세는 현재 백신 접종 권장대상이 아닌 데다 면역 수준도 타 연령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는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팀장은 "더욱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 간 접촉, 특히 가족·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의 접촉 강도가 더 셀 수 있다"며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인구집단이다 보니 지역사회의 유행 규모가 커졌을 때 상대적으로 가족·생활시설 통한 접촉 기회가 많아 감염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박 팀장은 "최근 들어서는 전반적인 감염 규모가 줄면서 발생이 소폭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체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줄고 있기 때문에 동반 하락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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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0∼9세 연령층의 경우 전날 0시 기준 전체 362만4712명 중 182만3539명(50.3%)이 누적 확진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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