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한 지난 1일 서울 명동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된다. 영업제한 시간도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향후 2주간 코로나19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방역규제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한 지난 1일 서울 명동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된다. 영업제한 시간도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향후 2주간 코로나19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방역규제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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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 가며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만명대를 기록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6만4171명 늘어 누적 1363만9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6102명 줄어 이틀 연속 20만명대 중후반을 유지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해 7만1370명 줄었고, 2주 전보다는 11만7228명 적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2주 전에 최고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 중이다. 정부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이 23시에서 24시로 1시간 완화했다. 사적모임 인원기준도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기존 8인에서 10인까지 확대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2주간 감소세가 유지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이후에는 전면적으로 거리두기를 조정하겠다"며 "최종적으로는 실내 마스크 정도를 제외하고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의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위중증·사망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아 4월 초~중순까지는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BA.2(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유행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될지 불확실하다고 정부는 분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으로 전날보다 134명 감소해 지난 26일(1164명) 이후 1주일 만에 11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39명으로 직전일(360명)보다 21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07명(61.06%)으로 가장 많다. 이어 70대 60명, 60대 35명, 50대 19명, 40대 14명, 20대 2명, 0∼9세 2명이다. 10세 미만 사망자는 누적 13명이고, 10대 누적 사망자(4명)의 3배가 넘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만4103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7만1525명, 서울 4만8673명, 경남 1만5942명, 인천 1만4284명, 경북 1만370명, 충남 1만1904명, 대구 1만1276명, 전남 1만1160명, 부산 1만691명, 전북 9462명, 충북 9326명, 강원 956명, 광주 833명, 대전 7989명, 울산 5594명, 제주 3771명, 세종 2370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1만872명→18만7182명→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이다. 일평균 약 30만6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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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26만9572건의 진단검사가 시행됐다.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49만6113명)이고, 전체 인구의 63.9%(누적 3278만6251명)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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