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부회장 "배터리사업 수익성 개선할 것"
주총서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 가치 인정받겠다"
그린 포트폴리오 확보…소재사업 시장 지배력 강화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와 석유개발(E&P) 사업의 물적분할안을 의결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5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25,973 전일가 123,500 2026.05.18 11:57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부회장이 "미래 에너지와 순환경제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기업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3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 사업개발과 연구개발(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산하 8개 사업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회사별 독립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며 "올해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터리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과 안전성을 무기로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재사업은 획기적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기존 정유, 화학, 윤활유 사업은 지속적으로 재무성과를 만들어 내면서 다양한 친환경 전환 방안을 실행해 넷제로(Net Zero)를 달성, 각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성장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올초 시범설비를 성공적으로 가동, 상업공장까지 착공함으로써 계획대로 사업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장동현 SK㈜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김태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박진회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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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부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SK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변화를 진두지휘하며 바이오, 수소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안착시킨 점과 재무, 전략,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신임 사외이사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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