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표지 인물로 실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 멤버들. 사진 = Time Twitter

타임 표지 인물로 실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 멤버들. 사진 = Time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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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명단'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타임은 "하이브는 단순한 음반사나 매니지먼트 회사가 아니다"라며 “하이브와 방시혁 이사회 의장이 BTS 도움을 받아 음악 비즈니스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팝의 최강자”라고 보도했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해에도 타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하이브는 올해에도 애플, 화이자, 디즈니, 스포티파이, 발렌시아가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선정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하이브가 BTS를 제작한 소규모 아티스트 육성기업에서 디즈니처럼 지식재산권(IP)을 갖춘 360도 기업체로 성장했다고 평했다.

이어 저스틴 비버, 아리아라 그란데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미디어 그룹 이타카 홀딩스를 지난해 1조원에 인수하고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5000억원 이상 투자,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위버스(Wevers)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임은 "한국기업 하이브가 음악 산업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방 의장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표지 인물로 내세웠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과 지난해 12월에 이어 세번째로 타임 표지모델에 선정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참석차 2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고배를 딛고 올해 수상에 성공할 경우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 사상 첫 그래미 수상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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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이후 다음 달 8∼9일과 15∼16일 네 차례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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