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회장 편지에 화답한 文…"사회적 갈등 해소"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강희봉 강정마을 회장의 편지에 "회장님과 주민들 덕분에 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30일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강 회장이 보낸 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편지에서 문 대통령의 관심이 마을 주민의 한을 푸는 계기가 됐다며 "오랜 기간 동안 강정마을이 정부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투쟁을 했지만 앞으로 성공한 국책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퇴임 후 강정마을을 찾아달라며 "강정항에서 노을을 보며 막걸리 한 사발 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강정마을 주민들 가슴속에 맺혔던 한을 풀고, 지역 발전사업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니 무척 기쁘다"며 "회장님과 주민들 덕분에 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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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주민들께서 나라를 생각하는 넓은 마음으로 ‘국제관함식’을 포용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회장님 말씀대로, 강정항에서 노을을 보면서 막걸리 한 사발 하게 될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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