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서대구역’ 개통…"대구권 광역교통 허브 역할"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30일 서대구역 고속철도역 개통식을 가진 후 이튿날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대구역은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와 대구 서부지역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건설됐다. 철도공단은 2019년 착공 후 3년 만에 역사를 완공했다. 총사업비는 1081억원이 투입됐다.
서대구역은 연면적 8726㎡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KTX와 SRT 등 고속열차가 정차한다. 열차 정차 횟수는 주말 기준 상·하행 각 19편(KTX 14회, SRT 5회)이다.
철도공단은 서대구역 개통으로 서남부지역의 고속철도 접근성이 높아지고 서대구 산업단지 등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한 도시균형발전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구미~경산 구간의 대구권광역철도가 2024년 개통되고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과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까지 이어지면 서대구역은 고속철도와 광역철도가 함께 운영되는 대구권 광역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게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개통 후 서대구역 고속철도의 하루 이용객은 6000명~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버스정류장 6면, 택시정류장 18면, 주차장 231면 등 각종 편의시설과 시내버스 노선 증설, 시외버스 서대구역 경유 등 교통시설 개선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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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서대구역 개통으로 그간 고속철도를 타기 위해 동대구역까지 가야했던 대구 서남부권 주민의 철도이용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 서대구역이 대구권 광역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대구권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연계노선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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