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대책 없는 여가부 폐지 우려"
'엄마는 있고 여성은 없다' 논조 간과 안 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둘러보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둘러보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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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와 전국여성의정회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여성가족부의 발전적 해체를 통해 더 미래지향적인 제도적 대안 기구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연이은 권력형 성범죄 사건에서 줄곧 여당의 편에서 '여당가족부'로 전락한 현재의 여성가족부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면서도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성평등 대책 없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 '엄마는 있고 여성은 없다'는 논조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어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은 여성가족부 폐지로 촉발된 젠더 논쟁을 지방선거의 활로로 이용하려는 갈라치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공약의 본의를 왜곡하려는 불순한 전략이 본격화 하게 되면 지방선거에서 여성 표심의 향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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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인수위는 젠더갈등해소, 여성인권강화, 남녀임금격차해소, 인구절벽에 처한 저출생문제 해결, 성인지교육 강화, 초고령사회 대책, 기후변화에 따른 제도적 방안 마련 등 의제를 아우를 수 있는 미래지향적 대안 부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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