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계 오너 연봉킹은?… CJ 이재현 218억, 롯데 신동빈 150억
신세계 정용진 39억원·현대백화점 정지선 40억원 수령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유통업계 오너일가 경영인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인 CJ CJ close 증권정보 001040 KOSPI 현재가 170,300 전일대비 46,700 등락률 -21.52% 거래량 839,526 전일가 217,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첫 타운홀 미팅…"각개전투 아닌 연결해야" CJ올리브영, 체험형 K뷰티 공간 '광장마켓점' 오픈…외국인 공략 나선다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컴온스타일' 개최…"최대 50% 할인" 에서 90억7300만원을 받았다. 이중 급여는 31억원, 상여는 59억7300만원이다. 이 회장은 아울러 CJ제일제당에서 83억9200만원, CJ ENM에서 43억96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는 세 곳에서 2020년도에 받은 123억7900만원보다 76.6% 증가한 것이다. 이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CJ ENM에서 48억8500만원을 받아 전년보다 64.1% 증가했다. CJ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것으로 경영진 대부분의 성과급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해 15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35억170만원을 받았다. 롯데케미칼·롯데쇼핑·롯데백화점·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 등 5개 계열사 연봉을 합치면 총 150억4070만원이다. 여기에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의 연봉이 공개되면 신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도 지난해 164억원 가량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20억8400만원, 명절 상여와 성과급 등을 더한 상여 18억700만원 등 총 38억9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0년 33억6800만원보다 5억2300만원 늘어난 액수다. 신세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총 34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12억7000만원, 이마트에서 32억9800만원 등 총 45억6800만원을 받았다.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같은 액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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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급여(29억5000만원)와 상여(9억7500만원) 등으로 총 39억2600만원을 수령했다. 정 회장의 동생 정교선 부회장은 급여 11억2400만원, 상여 4억6900만원 등 총 15억94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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