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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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펴낸 신간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검찰을 활용한 사정 정국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트럼프의 시간'이 전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25일 출간된 '가불 선진국' 서문에서 "윤 당선자가 후보 시절 내걸었던 여러 공약을 생각하면 이 책이 강조하는 '사회권'의 강화는 무망하다"고 썼다.

조 전 장관은 "정치적 민주화 이후 안착한 '자유권'도 위험하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암울한 절망 뿐"이라며 "전진 기어를 넣고 달리던 대한민국이 난폭 후진하게 될까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한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주변 인물들 형사사건을 열거하며 "윤석열 검찰이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수사에서 사용했던 칼과 도끼는 윤 당선자 자신과 측근, 가족에 대한 수사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윤 당선자가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후 비로소 본격적 수사가 개시되어 처벌이 이루어진 사건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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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은 자신을 "'법무·검찰 개혁이라는 '강'을 건너기 위해 사용하다 부서져 버린 '뗏목'"에 비유하며 "뗏목을 고치는 일은 저와 제 가족 및 극소수의 동지, 벗, 친구들의 일"이라며 "음양으로 위로와 격려를 계속 보내주시는 시민들 덕분에 견디고 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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