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초대형 타호·픽업트럭 등 4종 국내출시

제너럴모터스 쉐보레의 초대형 SUV 타호<사진제공:한국GM>

제너럴모터스 쉐보레의 초대형 SUV 타호<사진제공: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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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국GM이 해외 시장에서 검증받은 신차를 잇따라 국내에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이다. 제너럴모터스(GM)의 동아시아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한국GM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경영정상화 기틀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25일 한국GM에 따르면 올해 국내 출시를 확정한 신차는 모두 4종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 대형 SUV 트래버스와 초대형 SUV 타호를 국내에 들여왔다. 북미권에서 이미 검증받은 모델로 최근 국내에서도 캠핑·차박문화가 번지면서 대형 SUV를 찾는 이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GM은 이미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국내에 소개하며 국내에서 입지를 다졌다. 2019년 국내 출시된 콜로라도는 올해 1월 누적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 미니밴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개발된 트래버스 역시 국내에 2019년 소개된 후 이듬해 1분기 수입차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같은 해 7월에는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


쉐보레 SUV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사진제공:한국GM>

쉐보레 SUV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사진제공: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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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버스는 올해 1월 국내 소비자가 필요로 했던 부분을 보강해 부분변경 모델로 재출시됐다. 헤드램프 등 외관 디자인을 일부 손보는 한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디지털 서라운드 비전카메라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최고급 트림은 하이컨트리 모델을 추가해 국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기도 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선 경쟁 차종을 찾기 어려운 초대형 SUV 타호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5세대 최신형 모델로 길이 5352㎜, 너비 2057㎜, 높이 1925㎜로 상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GM의 고가브랜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유콘 등 고가 SUV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할리우드 영화나 VIP 경호용 밴으로 대중매체에 자주 노출돼 출시 전부터 익숙한 차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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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에는 풀사이드 픽업트럭 GMC 시에라가 국내에 들어온다. GMC는 GM 산하의 고가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로 대형 SUV나 픽업트럭을 전문으로 만든다. 시에라는 기본 모델의 전장이 5359㎜, 롱박스 모델은 5835㎜로 국내에선 자주 접하지 못했던 크기다.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섀시·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로 고급사양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한국GM은 쉐보레·캐딜락에 이어 이번 GMC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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