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증가율은 둔화되는데 사망자는 증가
정부 "분석 어려워…기저질환 사망 포함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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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함께 집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백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는 오늘 1081명으로 확진자 규모 증가에 비해 증가 양상이 둔화되는 반면, 사망자는 470명"이라며 "사망자가 많은 부분에 대해 심층적으로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위중증 환자는 둔화되는 데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기저질환 중증환자가 오미크론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기저질환 중증으로 인한 사망이 코로나 사망으로 같이 잡혀서 그런 것 같다"며 "의료대응 상황은 현장에서 여러 부하가 걸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반적으로 관리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미크론 감염이 기저질환자에게 더 큰 영향을 주는지는 판단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손 반장은 "기저질환 사망이라도 오미크론 감염이 기저질환의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고, 오미크론 감염과 상관없이 기저질환 그 자체의 악화가 독립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며 "분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에 따른 사망자 증가는 분명히 있을 것이고, 또 한편 중증 기저질환자에게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영향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망자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먹는치료제 처방 등으로 확진자의 중증화 진행을 차단하고, 중환자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는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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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확진자의 기저질환을 소홀하지 않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며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이유로 기저질환에 대한 진료가 소홀해지지는 현상이 나오지 않도록 상급 종합병원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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