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지출액의 22.8% 절감

광역알뜰교통카드 모습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광역알뜰교통카드 모습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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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지난해 교통비로 연간 17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2021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연간 평균 17만64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2.8%를 절감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대중교통을 38.9회 이용하고, 6만2226원의 요금을 지출했다. 절감금액은 월 평균 1만4172원이다. 특히 추가 마일리지를 지급받는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은 월 평균 1만5571원, 대중교통비 28.1%를 아꼈다.

알뜰교통카드는 이용자가 대중교통 이용 시 출발지에서 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최대 20%)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추가 할인혜택(10%)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돼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면서 이용자 수는 29만명으로 전년(16만4000명) 대비 77% 증가했다. 1인당 월 평균 혜택을 받는 금액은 1만4172원(마일리지 적립 9419원, 카드할인 4753원)이다. 교통비 절감율은 전년에 비해 2.6%포인트 상승했다.


공단은 올해 이용자 45만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워치에서 알뜰교통카드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를 개편할 계획이다. 또 더 많은 혜택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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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저소득층에 대한 적립금액 개선, 지역형 대중교통 복지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마일리지 적립제도를 추진 중"이라면서 "이용편의성 강화, 민간회사와의 상생협업을 통한 이용자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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