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尹에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 자유응답 조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서울 종로구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서울 종로구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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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으로 ‘통합·국민화합·협치’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이같은 결과는 지역, 지지정당, 성별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5~17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 혹은 하고싶은 말’에 대해 조사(전화조사·자유응답)한 결과 11%가 ‘통합·국민화합·협치’를 꼽았아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열심히·잘하길 바람’은 9%, 공약 실천·약속 이행 8%, 경제회복·민생 안정 7%였다. 이외에 ‘공정·내로남불하지 않았으면’, ‘부동산 안정’이 각각 6%, ‘서민 정책·복지 확대’는 5%, , ‘국가 안정·국민 평안’, ‘부정부패 척결’은 각각 3%로 집계됐다. 2% 밑으로 집계된 소수 응답 중에는 ‘검찰공화국 지양(2%)’, ‘대장동 사건 수사(1%)’도 포함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통합·국민화합·협치’를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으로 언급한 사람은 60대(21%)에서 가장 많았고 50대(18%), 70대 이상(12%), 40대(7%), 30대(5%), 18~29세(3%)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큰 편차는 없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11%,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15%가 ‘통합·국민화합·협치’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남성(12%)과 여성(10%)에서도 비슷한 비중으로 나왔다. 지역별로도 고르게 나타났다. ‘통합·국민화합·협치’를 원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광주·전라가 17%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이 16%로 가장 높았고 서울(12%), 인천·경기(10%), 부산·울산·경남(8%), 대구·경북(7%)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갤럽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직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신분 시절 실시한 조사 결과와 사뭇 다르다. 당시 새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자유응답)에 대해서 묻자 ‘초심 잃지 않길’(11%), ‘경제 안정·활성화’(9%), ‘복지·서민 위한 정책’(7%), ‘개혁·적폐청산’, ‘잘하길’, ‘나라다운 나라’가 각각 6%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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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국갤럽 조사는 전화 조사원이 무선 90%, 유선 10% 임의 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1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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