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친환경 개체굴 양식 산업화 순항
해수부 친환경 개체굴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수산부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총 사업비 40억원(국비20, 지방비20)을 확보해 ‘1004굴’ 개체굴 양식 산업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개체굴 양식단지 조성과 민간이전 전환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체굴 양식 1번지로 앞서 나간다는 목표로 올해 자은면 면전 등 7개소로 기존 개체굴 사업지구의 규모화와 신규지구를 확대하고, 개체굴 전용 종자생산시설을 증축해 종자 생산량을 극대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2년간 공공주도형 자연노출식 개체굴 완전양식 연구개발 및 시범양식을 완료하였고,‘개체굴 양식학교’운영을 통해 인적자원 육성에도 힘 써왔다.
또 ‘1004굴’ 상표를 굴 패각에 레이저로 각인한 개체굴을 신세계 백화점 레스토랑(명동·강남·대전)과 오이스터바에 납품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브랜드 가치 향상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신뢰성도 확보했다.
해수부 관계자는“300년 굴 양식 역사를 가진 프랑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우리나라 굴 맛을 통해 연간 1조원의 새로운 개체굴 소득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향후 친환경양식인증과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을 통해 해외판로 개척 후 외화 수입원 견인 역할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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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안에서 생산하는 개체굴은 생식작용을 하지 않아 여름에도 유통이 가능하며 낱개로 양식해 규칙적인 성장과 노출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 냉장보관 시 장기간 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수하식 덩이굴에 비해 10배나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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