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노동소득분배율 보조지표 개발…6월 공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한국은행이 노동소득분배율 보조지표를 개발해 오는 6월 공표한다.
한국은행은 18일 '2022년 제1차 한국은행 통계포럼'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소득분배율 지표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노동소득분배율 보조지표는 혼합소득 소급(1975~2009년)과 함께 이달 말까지 시산 후 6월 중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동소득분배율의 다양한 측정 방식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의 노동소득분배율 추정 방법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노동소득분배율 지표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노동소득분배율은 국민소득(노동소득+자본소득)에서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정의되나, 노동 및 자본 소득의 범위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산식으로 측정할 수 있다.
한은 경제연구원 조태형실장은 "노동소득분배율은 생산과 소득 측면으로 구분해 분석할 수 있으며, 고정자본소모 포함 여부와 혼합소득의 분할 방법에 따라 노동소득분배율 수준과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노동소득분배율은 분자인 노동소득과 분모인 국민소득의 범위가 제한돼 있다는 일부 비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주요국의 노동소득분배율 산출 방식을 살펴 현행 지표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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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통계국 이관교 팀장은 "전문가들은 대체로 노동소득분배율 지표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현행 지표는 주지표로 유지하되, 이를 보완활 수 있는 보조지표들의 개발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해외사례 등을 종합해 혼합소득의 일부를 노동소득에 추가하고 자본소득의 범위를 다양화하는 등 노동소득 분배율 보조지표를 새롭게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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