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서순라길 아트테리어 새 단장... 은평구, 봄철 산불방지 예방 ‘총력’
[서울시 자치구 뉴스]종로구, 소상공인 점포와 지역 예술가 1:1로 매칭해 가게 시설과 홍보물 등에 디자인 개선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와 예술인 일자리 창출 기여하는 일석이조 사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가 지난 11일 서울시 '2022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고 서순라길 일대 상권 활성화 도모에 나선다.
아트테리어 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와 지역 예술가를 1:1로 매칭, 가게 내·외부 시설 및 사인물, 홍보물 등에 맞춤형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동시에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를 지닌다.
지역 상권과 일자리 창출의 상생모델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사업의 대상지 ‘서순라길’은 창덕궁 앞 도성 한복판 역사인문재생 사업구역 내 위치해 있다. 종묘 돌담길을 따라 점포들이 늘어서 있고 오랜 역사의 흔적 또한 고스란히 간직한 골목상권이다.
하지만 이 일대 건물 전체의 70% 이상이 1980년대 이전 준공돼 현재는 입면이 상당 부분 훼손됐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공실까지 많아져 상권이 침체돼 있는 상태다.
이에 종로구는 이번에 확보한 시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쌓여진 시간을 지키고 새로운 시간을 더하는 아트테리어’라는 콘셉트로 서순라길에 위치한 점포 40여개와 지역 예술가 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서순라길만이 지닌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에 지역 예술가들이 재해석한 점포들의 개성, 정체성까지 더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가 있는 상권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녹여내 서순라길이 가진 정체성,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업성과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주변 상권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봄철 기승을 부리는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4월17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에 나선다.
은평은 북한산, 이말산 등 5개 산이 있으며, 임야 면적이 행정구역의 약 45%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지역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지난해 은평에선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서울 전체로 보면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1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봄철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산불이 빈발하는 등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총괄 지휘한다. 산불진화 인력은 공무원, 진화대원 등 총 1470여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시 단계에 따라 진화에 동원된다.
구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광역 감시망을 구축한다.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산불예방 드론을 띄워 은평구 산림을 수시 순찰한다. 무인감시카메라와 블랙박스 등 장비를 활용해 입산자 실화 예방과 산불 가해자 추적에도 나선다.
구는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자 현장 지휘체계를 재확립했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 기관과 진화 공조 체계를 공고히 했으며, 골든타임 안에 헬기 동원과 진화단계별 지상 진화인력을 적시적소에 동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산불방지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난 1월 모집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들은 북한산과 봉산 등 관내 주요 산림을 수시 순찰하고 있다. 등산로 주요 구간에는 산불예방 현수막을 설치,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팸플릿을 나눠주는 등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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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구청장은 “산불 발생이 잦은 봄철, 등산할 때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는 흡연을 자제해달라”며 “구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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