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구매실적 4000억 돌파…역대 최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4001억원의 '사회적경제기업' 우선 구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당초 올해 말 목표로 했던 4000억원을 1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인증 및 예비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분야의 우선구매 실적을 4001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 우선 구매액 3335억원과 비교할 때 20% 증가한 것이다. 또 당초 민선 7기 경기도가 최종(2022년) 목표로 설정한 4000억원을 1년 앞당겨 달성한 셈이다.
기관별 실적을 보면 경기도는 283억원을 기록했고 시군별로는 ▲성남시 796억원 ▲화성시 610억원 ▲시흥시 319억원 ▲남양주시 250억원 순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각종 지원금ㆍ보조금과 도 출자 및 출연기관의 구매실적은 제외했다.
도는 이번 성과에 대해 행사와 용역 등 민간 위탁 부문을 사회적경제 기업에 적극 위탁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는 앞서 2019년 사회적 경제조직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가산점 부여 등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구매 목표액을 4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는 이를 위해 24개 도 산하 공공기관과 영상간담회를 이달 말 개최하고, 오는 5월 중에는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공공구매 상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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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실적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가운데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는 선도적인 사회적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해 공공구매 정책이 잘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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