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CMB 발사 이번 주 유력… 날씨가 변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이 이번 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성 김 미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중국의 공개 규탄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김 대표와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지난 10일 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김 대표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고 밝혔다. 양 측의 전화 회담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미중간 전화회담은 지난 2월 26일과 이달 4일 북한이 신형 ICBM 성능 시험을 진행한 것을 규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무부는 북한이 긴장조성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돌아오도록 중국이 북한을 설득할 것을 당부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한미는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 초반 신형 ICBM 성능시험을 추가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또 발사를 감행할 경우 최근 두 차례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하는 방식으로 신형 ICBM 성능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날씨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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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도 12일 윤석열 당선인에게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라고 보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 등 북한 동향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브리핑했으며 정부 교체기에 외교안보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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