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52명 학군사관 후보생들 육군 장교 '첫 발'
60기 임관식 거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52명의 조선대학교 학군사관 후보생이 육군 장교의 첫 발을 뗐다.
10일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60기 임관식은 여군 9명을 포함해 총 52명의 사관후보생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학 재학 중 2년간 소정의 군사교육과 전투지휘자훈련, 야전지휘자훈련, 임관종합평가 등의 입영훈련 과정을 거쳐 소위로 임관됐다.
이들은 소속 병과별로 보수교육을 받은 후 일선 부대에 배치해 장교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관식은 민영돈 총장을 비롯해 조선대ROTC총동문회 박찬모 수석부회장, 이병필 학군단장, 김법헌 군사학과장 등 대학 및 학군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유정윤 소위 등 3명이 대학총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이하연 소위 등 13명이 대학총장 모범상을 수상했다.
임현준, 장태영 소위가 조선대ROTC총동문회장상을 받았으며, 오준규 소위가 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을 수상했다.
또 노정원, 고규진 소위가 제31보병사단장상, 허혜철 소위가 교육여단장상, 김재욱 소위 등 5명이 학군단장상을 받았다.
특히 군사학과 배건희 소위는 육군참모총장상과 ROTC중앙회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배 소위는 투철한 군인 정신과 학업 성적이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학군단 대표 사관후보생으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이어 유정윤 소위가 52명의 사관후보생 대표로 임관사령장과 계급장을 수여받았다. 사관후보생들은 상호 간에 계급장을 부착해 장교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제60기 사관후보생들은 2020년 입단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후배들을 위해 모은 대학 발전기금 500여만 원을 대학에 전달하기도 했다. 조선대학교 학군단은 2014년부터 매해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배건희 소위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이 역시 동기들과 함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며 “육군소위로 첫 발돋움을 하게 되는데 마음가짐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앞으로의 국방의 의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고된 군사훈련과 학업을 마치고, 문무를 겸비한 청년 장교로 거듭난 여러분의 졸업과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조선대학교에서 배운 남다른 긍지와 사명을 잊지 않고 두려움 없이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나아가는 길에 명예와 보람이 항상 함께하길 바라며 조선대학교도 여러분의 앞날에 힘찬 응원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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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선대학교 학군단은 1961년 최초 창설된 전통 있는 학군단으로 2년간 군사교육을 실시해 대학 전공학문은 물론 군사지식을 갖춘 우수한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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