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부산서 '원팀' 행보…"국민통합 이뤄낼 것"
윤석열 "부산, 금융도시로 키우겠다"
안철수, 민간기업 유치 필요성 강조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부산을 찾아 '원팀' 행보를 보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온천천 근처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안 대표의 국민의당과도 신속하게 합당해서 국민의힘의 가치와 목표 외연을 더 넓히고 더 많은 국민 의견을 소중히 받들어 국민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국민통합이라는 것은 그냥 이해가 다른 사람들끼리의 야합이 아니다"라며 "바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라고 하는 그 가치 안에서 거기에 동의하는 분들과의 통합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 또한 고향인 부산을 찾아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경제권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그 중심에 교통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선자와 함께 반드시 제대로 된 광역 교통망을 만들어서 부·울·경 물류와 인적 교류 꼭 활성화시키겠다"며 "그 일을 부탁할 분은 윤 후보"라고 얘기했다.
윤 후보와 안 대표는 부산 발전을 특히 내세웠다. 윤 후보는 "부산의 산업은행 배치 필두로 해서 세계적인 투자은행이 부산에 들어와 부산 산업 발전을 할 수 있게 제대로 된 세계적 해양도시로 만들겠다"며 "부산을 금융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부산은 날씨도 기후도 좋고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가"라며 "부산을 조금만 더 예쁘게 가꾸면 훨씬 아름답고 멋진, 세계 최고 미항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 그러면 관광은 덤으로 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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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민간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지금까지 정부들이 공기업을 내려보냈는데 별로 소용없다. 그냥 주중에 일하다가 주말에 다 간다. 핵심은 민간 기업 유치인데, 중앙정부가 모든 돈과 법적인 권한을 가지니까 부산이 민간 기업 유치를 못하는 것"이라며 "윤 후보가 당선인이 되면 건의를 드려서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법적인 권한 그리고 재정권 부산 시민께, 부산 지자체에 돌려달라고 꼭 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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