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직자는 국민 모시는 머슴, 정직한 머슴·대통령 되겠다"
"민주주의하면 여의도 정치인들은 내각제, 대통령제 얘기해"
"나쁜 머슴, 주인 뒤통수 치는 머슴 구별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경기 안양 유세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어퍼컷 세러머니를 날리며 화답하고 있다./안양=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강주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통령 선거일을 이틀 앞둔 7일 경기도 안양시 현장 유세에서 "모든 선출된 임명직 공직자는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머슴"이라며 "머슴 노릇을 똑바로 하려면 오로지 국민의 이익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권 5년을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겪어보니 민주주의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하면 여의도 정치인들은 내각제, 대통령제 이런 얘기합니다만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고 공직자는 국민의 머슴이어야 하는 나라"라고 피력했다.
이어 "어떻게 하는 것이 내가 모시는 주인에게 가장 이로운 것인지 자나 깨나 그것만 생각하는 것이 머슴의 본분 아니겠나"며 "그게 민주주의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주인이 머슴 보고 가서 쇠고기 열근 사오라고 하면 자기에게 돈 집어주는 곳으로 가야 하나 가장 좋은 고기 주는 곳으로 가야 하나"며 "머슴은 부정부패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부정부패하는 머슴은 머슴이 아니다"라며 "조선시대 같으면 곤장 좀 맞고 쫓겨나야 한다. 머슴은 주인에게 정직해야 한다. 거짓말 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윤 후보는 "우리 이제는 정직한 머슴과 나쁜 머슴, 주인의 뒤통수 치는 머슴 구별해야 하지 않겠나"며 "민주(당)정권이 정직하고 국민만 생각하는 머슴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죠"라고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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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러분께서 정부를 맡겨주시면 여러분의 정직한 머슴,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이 나라를 상식이 지배하는 정상적인 나라로 회복 시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양=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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