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500㏊, 강릉 옥계 60㏊·가옥 4채 불 타‥ 80대 주민 1명 사망

천리안 위성에 관측되는 산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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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까지 무섭게 번지고 있다.


5일 산림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동해안 방향으로 부는 강한 바람을 타고 동해 망상·부곡·발한·동호동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동해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아파트와 주택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동해 500㏊, 강릉 옥계 60㏊와 가옥 4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옥계에서 난 산불로 인해 대피하던 중 다친 A(86·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속도로와 7번 국도, 해안도로 등 대부분 도로도 통제됐다.


도로 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동해고속도로 옥계 나들목∼동해 나들목 14.9㎞ 구간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강릉 산불이 동해지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날 낮 12시를 기해 동해~강릉 KTX 구간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 청량리와 동해를 오가는 KTX 열차의 출발·도착역은 강릉역으로 변경했다.


코레일은 또 동해~강릉 셔틀 무궁화 열차 운행도 중단하고 코레일 지역본부 직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강릉과 동해에는 현재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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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 16대와 인력 2000여 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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