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글로벌 K-푸드 스퀘어' 건립 본격화…연내 부지 확정
음식거리, 공유주방, 판매장, 연구시설 등 조성
아시아 최고 K-푸드 융복합 관광 식문화단지 구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연수구가 '글로벌 K-푸드 스퀘어(Global K-Food Square)'건립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융·복합 식품산업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구는 올해 사업 부지를 확정해 한국음식거리, 공유주방, 상설·기획 전시장, 스마트팜, 연구시설 및 비즈니스 센터 등을 갖춘 '글로벌 K-푸드 스퀘어'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을 총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아시아 최고의 K-푸드 융복합 관광 식문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당초 2020년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기반시설을 구축해 올해 K-푸드 스퀘어를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부지선정이 지연되는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인천시의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과 코로나19로 인한 외식문화 트랜드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융·복합 식품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는 판단에 따라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됐다.
구는 K-푸드 스퀘어를 전통·근대·테마 한국음식거리 조성과 함께 레스토랑·판매유통의 장으로 구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확충하고 공유주방, 공유마케팅, 창업 혁신센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한 한국 음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글로벌 뮤지엄 운영과 시음, 시식, 체험, 교육을 통한 식품전문인력 발굴 등 체험과 인재 양성의 장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연수구는 '혁신 위생정책 k-푸드 창업 리빙랩 조성' 일환으로 추진한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외식산업 진흥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선학동 먹자거리인 학나래로 일원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하고 매년 축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군·구 행정실적 종합 평가 위생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 스마트 김치 육성지원 사업과 한옥·식품산업 발전 모델 개발 및 식품산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K-푸드 스퀘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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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한국 음식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지구촌에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통한 외식산업의 국제적인 도약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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