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로 초밥 먹고 청년을 머슴처럼 고용해도 늘 당당한 사람"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맡은 김은혜 의원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대장동,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겠나. 최대 사기극이겠냐"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대장동이 포함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을 지역구로 둬 '대장동 저격수'로 활약해왔다.


김 의원은 이날 밤 SBS를 통해 방송된 국민의힘 다섯번째 TV 찬조 연설 주자로 나서 대장동 의혹을 언급하며 "대장동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에 원주민분들이 평화롭게 농사짓던 땅이었다"며 "원주민들이 밀려난 자리엔 대장동 일당의 돈 잔치가 펼쳐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주민들의 정든 땅, 입주민들이 평생 모은 분양대금이 화천대유, 천화동인의 종잣돈이 된 것"이라며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인허가 승인권자는 이재명 당시 시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불로소득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이 후보의 선언과 함께 이 사업은 시작됐다. 이 후보가 직접 대장동을 설계했다고 고백까지 했는데 이제 와선 유동규, 김만배가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13년 4월17일 녹취록을 보면 이 후보는 유동규에게 그림까지 그려주면서 1000억만 있으면 대장동이든 뭐든 관심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측근이 아니라던 유동규와 만나 과연 어떤 그림을 그려줬을까. 1000억원만 있으면 대장동은 관심 없다고 말한 저의는 또 무엇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까"라며 "불로소득 환수라면서 어려운 이들의 집을 빼앗고 그 자리에 대통령 측근들이 아파트를 지어서 수천억원의 이익을 거둔다면 아찔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문제가 생기면 발뺌하는 사람, 자신을 위해 대장동 과업에 젊음을 바치고 함께 해외 출장까지 동행한 부하의 죽음에 모른 척 하는 비겁한 리더를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선택해야겠냐"며 "공사 구분 없이 법인카드로 초밥을 먹고도 죄책감이 없어 보이고,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인 청년을 머슴처럼 고용해도 늘 당당한 사람을 대통령에 뽑아야 하는지 국민 여러분 함께 생각해 주시라"고 호소했다.

AD

아울러 그는 "우리 아들, 딸들에게 부모님들이 주신 가르침,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보답하는 사회, 3월9일 기호 2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름으로 이뤄내 주시라"며 "일국의 지도자는 말이 아닌 살아온 삶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 후보는 지난 26년간 국민들을 괴롭히고 약탈하는 부정부패와 싸워왔다"고 강조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