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so7@

국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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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에서 50대 남성이 ‘전쟁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러시아 총영사관에 난입을 시도했다.


부산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40분께 부산 중구 주부산 러시아연방 총영사관에 50대 한국인 남성 A 씨가 진입을 시도했다.

진입을 시도한 A 씨는 경찰의 제지에 진입하진 못했다. 제지 과정에서 특별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A 씨는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에 대해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러시아 총영사관을 찾았다”며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불미스러운 일은 막았다”며 “러시아의 침공 이후 부산 경찰은 하루하루가 비상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 경찰은 총영사관경비를 의무경찰에서 경찰관으로 재배치하고 1시간마다 순찰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러시아 총영사관과 핫라인을 유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7시에는 해운대 지하철역 인근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규탄, 중단 촉구 집회’가 열린다. 집회에는 부산 등 국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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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집회에 경찰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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