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이재명, 김동연 찾아가 회동
'통합 정부 구성' 속도 내는 李

[단독] 이재명, 김동연 찾아가 '빅텐트' 논의… 통합정부 구성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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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구채은 기자, 이기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주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를 만나 ‘정치개혁 빅텐트’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소후보들과의 규합을 통해 통합정부 구상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후보는 지난 26일 밤늦게 김 후보와 회동해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선 민주당이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회의원 선거 연동형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담은 정치개혁안에 대해 양 후보 간의 진지한 토론과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 측의 대선 완주의지가 큰 만큼 단일화에 대한 확정적인 논의가 있지는 않았지만 큰 틀에서 통합정부 구상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관측된다. 김 후보는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정치개혁안에 대해 지난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제안한 권력구조와 정치개혁에 대한 내용 중 상당 부분을 수용했다. 문제는 실천"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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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여론조사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이날 처음으로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TBS가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율이 43.8%로, 윤 후보 지지율 36.1%보다 오차범위 밖인 7.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와 민주당의 정치통합 메시지가 부동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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