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2022' 28일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동통신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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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이동통신은 어떤 모습일까.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2022'의 주제는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재택 근무, 온라인 콘텐츠 소비 등 '연결성'이 크게 부각됐다. 'MWC2022'는 '연결성 관련 기술의 미래 디지털 사회에서의 역할'을 화두로 삼았다. 전시의 테마는 5세대(G),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핀테크(FinTech) 등이다. SK텔레콤은 뉴스룸을 통해 'MWC2022' 주요 이슈를 살펴봤다.

'5세대' 통신의 진화

행사에서는 5G 통신의 진화 관점에서 개방형 무선랜이나 망 가상화 관련 제품이 소개된다. 오픈랜 얼라이언스 '오랜(O-RAN)'에 참여 중인 에릭슨, 퀄컴, 패러렐 와이어리스 등의 기업은 개방형 무선랜 적용 솔루션을 전시한다. SKT 등 주요 통신사 회원도 관련 전시를 준비한다. 해당 기술은 5G망 운용 효율화를 비롯해 클라우드나 5G 에지 컴퓨팅 최적화에도 기여한다.


SKT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와 5G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가상메모리(VRAN) 개발 및 시연한 내용을 MWC에서 선보인다. 또한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주요 망 장비 제조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 망 운용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MWC 현장에서는 6세대(G)에 대한 비전도 소개될 전망이다.

모바일 기기 영역에서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북을 처음으로 내놓는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매직4 시리즈를, 오포는 파인드(Find) X5 시리즈를, 샤오미는 샤오미(Xiaomi) 12 등의 플래그십 신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칩셋 제조사 퀄컴은 스냅드래곤 모바일용 칩셋과 차량용 통합 솔루션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자율 주행 차량용 프로세서와 데스크톱 PC용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관련 전시뿐만 아니라 무인항공시스템(UAS) 행사도 예정돼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UAS를 빠르게 성장하는 융합 산업으로 정의하고, 이동통신 사업자 및 무인항공 관련 단체와 함께 UAS 서비스 발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도 MWC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UAM 산업의 선도를 위한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콘텐츠 제공업체(CP)의 망 사용료 분담 이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MWC에서는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가 중심이 돼 망 사용료 분담 이슈를 논의한다. 합리적인 망 비용 분담을 요구하는 이번 논의에 글로벌 이동통신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핀테크를 통한 서비스 혁신

MWC22에서는 디지털 금융 트렌드인 핀테크를 통한 서비스 혁신도 다뤄질 예정이다. 찰스 스튜어트 소더비즈(Sotheby’s)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이 예정됐다. 소더비즈는 고가 예술품 경매 기업으로 유명하다. 2021년 4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예술품 경매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2021년에만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메타버스 관련 전시도 예정돼 있다. '메타'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호라이즌(Horizon)을 시연하고,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슈퍼컴퓨터 AI RSC(Research Super Cluster)도 소개한다. 엔비디아는 메타버스 개발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옴니버스 플랫폼, BMW 등과의 사례 등 협업 사례 또한 공개한다. SKT는 전시관 전체를 메타세계 개념으로 구성하고,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발굴 행사도 함께 열린다. 주최 측은 행사를 통해 4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가능성도 기대한다. 올해 베스트 스타트업 수상 후보는 블록체인 기반 상품 위조 탐지 솔루션 업체 ‘Authena’, 위성 영상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 ‘NAX 솔루션즈’, 바이오 센서 업체 ‘IDUN 테크놀로지’, 소셜 데이터 분석 플랫폼 업체 ‘Citibeats’, 아동 교육용 로봇 업체 ‘Roybi’ 등이 선정됐다.


넷제로와 지속가능성 논의도 이어진다. 전시 테마 전반에 걸쳐 에너지 절감 기술이나 제품이 활발하게 전시되며, 업계나 정부 관계자, 비정부기구까지 포함한 패널 토의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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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SKT 2.0 시대의 비전 또한 제시한다. 이 자리에는 유영상 SKT 대표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콘셉트로 꾸며진 대형 전시관에서는 메타버스, AI 반도체, UAM 등의 미래 기술 및 서비스, 가상화 기지국 등 통신 인프라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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