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200만 육박'…"고용 300만명·매출 741조원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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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업력 7년 이하인 창업기업이 2019년 기준 약 200만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창출한 고용인원은 약 300만명, 매출액은 741조원에 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발표한 '2019 창업 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은 196만3000곳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이 중 IT·금융 등 기술기반업종은 49만6000곳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고 비기술기반업종은 6만7000곳으로 4.8%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대별 기업 현황을 보면 60대 이상 대표를 둔 창업기업의 전년 대비 증감율이 13.1%로 가장 높았다. 20대 이하 창업자는 11.7%로 두번째로 높았다.


창업한지 1년 이하의 신생 창업기업 비중은 26%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뒤이어 '1년 초과~2년 이하'(20%), '2년 초과~3년 이하'(15.3%), '3년 초과~4년 이하'(12.5%) 순으로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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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의 총고용인원은 298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9%(5만7000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기술기반 업종의 총고용은 148만명으로 전년(149만명) 대비 1만명 감소했으며, 비기술기반 업종은 150만명으로 전년(154만명) 대비 4만명 줄었다.


창업기업의 총매출은 741조2000억원으로 전년(749조3000억원) 대비 1.1%(8조1000억원) 감소했다. 이 중 기술기반 업종의 총매출은 246조7000억원으로 전년(251조3000억원) 대비 4조6000억원 감소했다. 비기술기반업종은 494조5000억원으로 전년(498조원) 대비 3조5000억원 줄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4월 말 공개된 통계청의 '2019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지난해 9월부터 조사·분석했다. 앞서 제시된 기업수·업력·총매출액·총고용인원 등 일반현황은 모집단을 전수 분석했다.


중기부는 이와 별도로 모집단 내 창업기업 8000곳을 대상으로 ▲준비 ▲실행▲성장 등 성장단계별 특성도 표본 조사했다.


우선 '창업 준비단계'에서의 특성을 살펴보면 창업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재창업기업)이 28.8% 비중으로 전년(26%)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 중 창업팀을 구성해 창업준비를 한 비율은 14.2%, 단독으로 창업한 경우는 85.8%였다. 창업팀을 구성할 경우 평균 인원수는 2.6명으로 나타났다.


창업 준비단계에서 창업기업들이 꼽은 주요 장애요인(복수응답)은 ‘자금확보’가 70.9%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40.1%),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0.7%), ‘생계유지’(2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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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실행단계'에서 창업기업들의 주요 창업동기(복수응답)는 ‘더 큰 경제적 수입을 위해’(50.8%), ‘적성에 맞는 일이라서’(39.9%),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31.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창업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3억100만원으로 전년(3억900만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자금 조달방법(복수응답)으로는 자기자금이 9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출(24.6%), 개인 간 차용(14.5%), 정부 융자·보증(2.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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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장단계'에서 나타나는 창업기업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체 인력의 82.9%로 고용 안정성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연령별 고용인원은 40대 34.9%, 50대 23.9%, 30대 21.7%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고졸이하가 43.3%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으로 대졸(40.8%), 전문대졸(10.6%) 순서였다. 직무별로는 경영관리(35%), 기능생산(18.9%), 일반사무(16.9%)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5억1000만원(자기자본 30.2%·부채 69.8%)이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중은 7.5%(평균 3000만원), 금융비용은 2%(700만원), 당기순이익은 4.3%(1800만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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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현황 및 성장 주기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2013년부터 매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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