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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1일 코스피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 여파에 따라 장 초반부터 2700선에서 미끄러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87(1.38%) 내린 2706.65에 출발했다. 하지만 낙폭이 더해지면서 9시30분 현재 1.57% 내린 2701.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344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지탱하려 하고 있지만 지수는 장 초반부터 2700선에서 내려오기도 했다. 외인과 기관이 팔아대면서 하방 압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외인과 기관은 각각 904억원, 2471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선 상태다.

이 시각 현재 상승 종목은 146개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내림세다. 불변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1,500 전일대비 24,500 등락률 -8.28% 거래량 35,300,329 전일가 296,000 2026.05.15 14:5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는 2.02%나 내린 7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반도체 주인 SK하이닉스도 2.66%나 내렸다. 2차 전지 대표주인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16,000 전일대비 26,000 등락률 -5.88% 거래량 721,990 전일가 442,000 2026.05.15 14:5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은 1.32% 빠졌으며 LG화학은 3.82%, 삼성SDI은 2.88% 하락했다.


업종별 하락세도 눈에 띈다. 운수창고 0.32%, 전기가스 0.20%, 기계 0.13%를 제외하고 는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전장보다 10.48(1.19%) 내린 871.23에 출발에 출발해 이 시각 현재 1.58%까지 낙폭이 커진 상태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85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699억원, 133억원 팔아대면서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전체 종목중에서는 202개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유일하게 코스닥 대장주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4:5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만이 0.48%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 하방 압력 가중은 지정학적 불안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격화되고, 완화되는 것이 현재 금융시장의 등락을 결정짓는 핵심변수로 볼 수 없다"며 "현재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과몰입해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1월 소매판매, 산업생산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고, 1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인상 확률도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이슈는 호재의 영향력을 반감시키고 악재의 영향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다만 본격적인 리오프닝 기대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 등 안도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이 지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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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시작과 함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현재 0.20% 오른 1198.20원을 가리키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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