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중국과 달리 북한은 미군의 한국 주둔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북한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이날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주한미군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생각이 다르다는 취지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미군의 한국 주둔에 대해 개의치 않고 한국의 침공 가능성을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반면 중국은 미군이 한국에서 나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이 네팔, 인도 등 국경을 맞댄 국가들과 국경 분쟁을 하는 상황을 북한이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주한미군의 존재가 오히려 북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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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전보다 나은 단기 성과를 냈지만 궁극적으로 바랐던 목표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미국이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해선 최고위급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을 당시 인상을 전하며 "김 위원장은 핵 시스템과 미사일에 관한 북한의 정책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발언권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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