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SK하이닉스 4분기 D램 매출 2.8% 성장"

작년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 감소에도 SK하이닉스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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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1~6위 기업 중 SK하이닉스만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5.8% 감소한 25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스마트폰, 서버, PC 등에 대한 부품 공급이 제한돼 출하량이 감소하고, D램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미쳤다. 반도체 구매 업체들의 재고 확보 의지도 약했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는 4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이 42.3%로 3분기 44.0% 보다 소폭 낮아졌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4% 감소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시장 점유율이 29.7%로 3분기 27.2% 보다 높아졌다. 매출도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격차는 16.8%p에서 12.6%p로 좁혀졌다.


3위인 마이크론도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8.3% 줄었고 난야는 10.1% 감소폭을 보였다. 5,6위인 윈본드와 PSMC도 각각 3.5%, 1.2% 감소했다. 1~6위 업체 가운데 4분기 D램 매출액이 3분기 보다 늘어난 곳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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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에도 공급과잉으로 인해 D램 가격의 하락 압박이 크고, 이로인한 D램 매출은 더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는 D램 시장 비수이기인데다 재고가 많아 전반적인 구매 모멘텀은 부진하다"며 "올해 1분기 D램 매출은 더 감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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