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남,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주민소득형 모델 도입"
해상풍력 기반 '바람연금' 도입… 李 "전남도민 소득 늘릴 것"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해상풍력발전 조기 안착 및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전남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말을 꺼내며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가 내놓은 전남 발전 계획은 ▲에너지 전환 산업의 중심지 ▲첨단전략산업 육성 ▲우주산업 전진기지 조성 ▲문화·해양·생태 관광의 중심지 ▲스마트 농수축산업 육성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확대 등 총 7개의 발전 방안을 담고 있다.
우선 이 후보는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거점인 전남에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신안·여수 등지의 해상풍력발전 조기 안착과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계획, 탄소중립산업특별법 제정 등의 계획을 밝혔다.
재생에너지 개발과정에의 지역 주민 참여 계획도 내놨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을 도입하겠다"며 "영농형 태양광을 이용한 '햇빛연금'과 해상풍력 기반의 '바람연금' 도입으로 전남도민의 소득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첨단전략산업 육성도 언급했다. 전남 대불산단의 친환경 중소형 선박 전문 산업단지 조성과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구축, 여수·광양항의 '그린 스마트 항만'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누리호의 고향 전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동부권 우주발사체 종합지원센터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분원 설립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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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과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신속 추진과 광주~화순 구간 도시철도 연장,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교통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공약 이행률 평균 95% 이상의 실적으로 약속을 지켜온 정치인 저 이재명 전남을 더 활기차고 잘 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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