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尹 41%, 李 34%…지지율 격차 1%p에서 7%p로 벌어져"
안철수 11% 심상정 4%
60대 70대 이상은 윤석열 50% 이상 우위
40대에서는 이재명 50%얻으며 우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차기 대통령 지지를 묻는 갤럽 정례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섰다. 안철수 대선후보가 이끄는 국민의당 지지자 가운데 25%는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41%의 지지율을 얻어 34%를 얻은 이 후보를 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지난주(8~10일)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의 지지율은 4%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2%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지율 격차는 1%에서 7%포인트로 벌어졌다. 안 후보는 11%,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로 각각 조사됐다.
갤럽은 최근 추세와 관련해 "이 후보는 34~37% 사이를 오르내렸고 윤 후보는 1월 첫째 주 26%에서 이번 주 41%까지 점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지층이 갈렸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윤 후보가 각각 55%, 56%의 지지를 얻었지만,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50%의 지지를 기록했다. 스윙보트로 꼽히는 20대의 경우 윤 후보 32%, 이 후보 20%였으며, 30대는 윤 후보 32%, 이 후보 32%로 호각을 이뤘다.
흥미로운 점은 국민의당 지지층 가운데 25%가 안 후보 출마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 후보는 자당 지지층에서 58%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지지자의 4분의 1이 윤 후보를 선택한 것이어서 당내 후보 단일화의 의중을 짐작하게 했다.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88%가 윤 후보 지지를 밝혔고 7%만이 안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83%가 이 후보 지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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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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