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대선 후보 지지 선언 이어져
이원종 "이재명, 냉철한 지식·이성 갖춰"
김흥국 "윤석열 '어퍼컷' 자신감 느껴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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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문화예술계에서도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배우 이원종은 "(이 후보는)불우한 어린 시절을 건강하게 극복했다"고 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수 김흥국은 "무대를 장악하는 자신감 있는 후보"라며 각각 두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18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이 후보와 관련해 "가난하게 살았으면 돈을 탐한다든가, 부을 쫓는다든가 기타 등등 그렇게 살아가는데, 그분은 희한하게 건강하게 극복한 것 같다"며 "그런 사람은 주변에서 찾기 힘들다. 선출직이 갖춰야 할 공익적인 사람으로, 잘 극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의 선택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우리의 미래를 맡길 만한 어떤 능력이나 경험 면에서 냉철한 지식, 이성으로 선택을 잘할 수 있겠다, (이 후보가) 미래 지향적인 후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자신이 연기했던 인물 가운데 '이 후보와 닮은 캐릭터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대왕세종'이라는 드라마를 했을 때 윤회라는 배역을 맡았는데, 아주 충직한 (인물이었다)"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한테까지 (이 후보 지지 유세할)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주어진다면 기꺼이 나갈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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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씨는 윤 후보에 대해 "저랑 만난 적은 없지만, 약속을 지키고 나에게 희망을 줄 것 같았다"며 "그것이 곧 국민의 희망이고 대한민국도 잘 되는 길이니까 그래서 제가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윤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보여준 '어퍼컷 세레머니'를 언급하면서 "(2002년) 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이 했던 거 아닌가. 보니까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어 "말도 늘었고 무대 장악하는 것도 그렇고, 이제 뭔가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을 본인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김씨는 '문화예술계에서 윤 후보보다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사람이 더 많다'는 질문에는 "그쪽(진보)은 오랫동안 성향들이 비슷해서 잘 뭉치는데 우리 보수 쪽은 겁이 많다"며 "숫자는 더 많은데 명단이 작게 나오는 모양이다. 용기와 배짱이 필요한 부분인데, 걱정을 해서 그렇지 우리 쪽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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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선이 다가오면서 유명인들의 공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 후보에 대해선 배우 김의성, 박혁권, 이기영, 가수 이은미 등이 지지를 선언했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연예인은 배우 독고영재, 개그맨 김종국, 전 사격 국가대표 선수 진종오,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이원희 등이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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