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엘크루 헤리파크 등…35개 단지 중 23곳은 1순위 마감

지난달 청약, 4곳 중 1곳이 2순위도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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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시장의 ‘바로미터’인 1월 아파트 청약 결과, 35개 단지 가운데 9곳이 2순위에서도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월 청약 접수에 나선 단지는 총 35개 단지 가운데 65.7%에 해당하는 23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엘리프 세종, 호반써밋그랜빌Ⅱ 등이다. 1순위 마감에 실패한 12개 단지 중 남원 월락 유탑 유블레스 킹덤, 순천 오네뜨센트럴 등 3개 단지는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하지만 경주 엘크루 헤리파크 등 9개 단지는 2순위 청약에서도 미달됐다.

업계에서는 분양시장에서 지역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5일 발표한 2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자료에 따르면 전국 HSSI 전망치는 71.5로 전월 대비 4.7포인트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지방의 경우 대구가 57.6, 경북 66.1, 광주 65.1, 세종 61.5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망치가 70.1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이 악화되는 모습이다. 실제 1순위 청약 마감을 실패한 단지들은 최근 4년간 10만 가구 이상이 공급된 대구를 포함한 경북지역과 충북 진천, 전북 남원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지역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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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희소한 서울 분양 물량인 ‘북서울자이폴라이스’를 비롯, 부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래미안포레스티지’ 등이 각각 34.43 대 1, 58.98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수도권 인기지역으로 손꼽히는 오산세교, 송도 등지에서도 분양한 단지들 또한 무난하게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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