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4거래일 연속 순매수
SK하이닉스 5850억·삼성전자 3359억 집중매수

급락장에 개미가 던진 K반도체…外人들은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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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폭락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집중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인들은 이 기간동안 집중 매수에 나섰다. 개인투자자들이 내던진 반도체주를 모두 외인들이 챙긴 형국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43.23포인트 내린 2704.48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중 한 때 2700선을 이탈하자 개인투자자들은 1869억원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인들은 707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급락장세에서 외인들은 집중 순매수에 나섰다. 외인들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1월3~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매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인들은 반도체 대장주들을 주로 챙겼다. 외인 순매수 1위가 SK하이닉스로 5850억원치를 담았다. 이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95→29' ETF도 분산 투자 줄고 삼전닉스 쏠림 심화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를 3359억원치 사들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8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가 붙었다. 이는 지난해 11월1~11일 이후 최장 연속 순매수다.

한편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40,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1.15% 거래량 6,481,608 전일가 1,81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95→29' ETF도 분산 투자 줄고 삼전닉스 쏠림 심화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와 삼성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이다. 개인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를 7916억원, 삼성전자를 2899억원치 팔아치웠다. 이는 3위인 KODEX 레버리지(1373억원)와 현격한 격차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으로 올렸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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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에 대해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올린다"며 "D램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절대적이지만 낸드부문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고, 주주를 배려하는 훌륭한 배당정책을 감안했을 경우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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