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4자 TV토론 무산
조승래 "토론하기 싫다고 솔직히 말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왼쪽부터)가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왼쪽부터)가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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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인턴기자] 오는 17일 예정됐던 관훈클럽 초청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 사정으로 무산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토론이 두려워 또다시 무산시킨 윤석열 후보"라며 반발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윤 후보가 관훈클럽이 17일로 제안해 추진 중이던 TV토론을 일정 핑계로 또다시 무산시켰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고 비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관훈토론은 그 역사만큼 깊이 있고 중립적인 토론회로 정평이 나 있다. 역대 주요 정치인과 대선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였다"며 "윤 후보님, 관훈토론이 그렇게 두렵습니까? 국민께 보여드릴 내용이 그렇게 없습니까?"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어 "처음엔 자기가 지정한 날이 아니면 안 된다더니, 이제 날짜 핑계도 대지 못한다"며 "차라리 토론하기 싫다고 솔직히 말씀하시라. 뻔한 변명을 할수록 밑천만 드러나 보인다"고 지적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7년 대선은 총 47회, 2012년 대선은 15회, 2017년 대선은 17회의 토론이 있었다"며 "윤 후보 때문에 대통령 후보 검증 기회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관훈클럽은 14일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 쪽에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을 양해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은 윤 후보의 일정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일정 조정이 어려워 토론회에 참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후보, 윤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 3일과 11일 법정 외 토론에 참석했으며, 17일 세 번째 토론을 추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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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공직선거법에 따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은 오는 21일(경제)과 25일(정치). 3월2일(사회) 세 차례에 열릴 예정이다.


김정완 인턴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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