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與, 김혜경 의혹에 답하지 않고 허위 네거티브에만 집중"
與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2010년부터 코바나컨텐츠 지속 후원" 주장
野 "허위 네거티브에만 집중하면 냉혹한 심판 받을 것"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회장이 지난 2010년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 행사를 후원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미 혐의가 없는 것으로 처분된 사안이라며 "거짓 네거티브"라고 반박했다.
최지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은 13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국고를 축낸 범죄와 국민적 비난을 덮기 위해 연일 거짓 재탕 네거티브에 열심"이라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 이렇게 열심이었다면 정권교체 여론이 이처럼 압도적이겠나"라고 직격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이 이미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민주당과 정권의 눈치를 봐 사건 일부만 먼저 처리했지만 도이치모터스가 르코르뷔지에 전시회에 후원한 부분을 포함하여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도이치모터스를 포함한 기업 협찬은 모두 유명 전시회의 표를 사고 홍보물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혜경 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및 법인카드 사적 이용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혜경 씨는 국민 세금을 도둑질해, 음식을 사 먹고, 비서를 쓰고, 관용차량을 마음대로 사용했다"며 "(민주당은) 국민적 의혹에 답하지 않고 허위 네거티브에만 집중할 경우 국민의 냉혹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도이치모터스 SNS에 게시된 문화 후원 내역과 코바나컨텐츠 행사 협찬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도이치모터스는 윤 후보의 검찰 재직 시절 최소 10차례 배우자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 행사를 후원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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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현안대응TF 단장은 "권 회장의 일편단심 협찬은 주가조작 수사를 피하기 위한 '줄줄이 스폰'이라고 볼 여지가 상당하다"며 "김건희 씨는 물론 윤 후보에 대한 뇌물 공여, 청탁금지법 위반 등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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