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 시각) 핀란드 스키 선수인 카트리 릴린페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장자커우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0일(현지 시각) 핀란드 스키 선수인 카트리 릴린페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장자커우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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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이 공개됐다가 얼마 뒤 삭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핀란드 스키 선수인 카트리 릴린페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장자커우 선수촌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선수촌 천장에서 전등과 스프링클러 틈새로 물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바닥에는 이미 물이 차오른 상태였고, 옆에서는 누군가 빗자루 등으로 물을 퍼내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앞서 릴린페레는 2주 전에도 선수촌 천장 조명에서 물이 떨어지는 영상을 찍어 "매일 비가 내리고 있다"며 SNS에 알린 바 있다. 2주 전이면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개막하기 전, 선수들이 선수촌에 입촌해 대회를 준비할 시기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이미 SNS를 통해 영상과 사진이 확산된 이후였다.


일부 누리꾼은 영상 삭제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 측에서 부실한 선수촌 시설의 민낯을 숨기기 위해 글을 의도적으로 삭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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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이 영상을 공유하며 "선수촌의 수도관이 터졌는데 중국이 첫 번째로 보인 해결 방법은 사람을 보내 영상을 삭제하라고 한 것"이라고 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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