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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소니그룹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그란투리스모에서 세계 챔피언을 물리쳤다고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그룹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폴리포니 디지털 등은 협업을 통해 '그란투리스모 소피'라는 AI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피는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배우는 방식인 '심층 강화 학습'을 통해 개발됐다. 게임 내에서 수백만 킬로를 플레이하면서 코스 주행법과 경쟁자를 따돌리기 위한 기술 등을 스스로 숙지하는 것이다. 이 AI 개발 프로젝트는 이달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에 '심층 강화 학습으로 그란투리스모 챔피언을 앞지르다'란 논문으로도 게재되기도 했다.


소니의 그란투리스모 소피는 기존에 체스나 바둑 등 주로 일대일 전략 게임 분야에서 고도화됐던 AI 개발 흐름과 차별화된다. 경우의 수를 판단할 수 있는 체스나 바둑과 달리 레이싱 게임은 실시간으로 가속이나 조향 장치 조작 등을 판단해야하는 만큼 학습 방법이나 AI 개발 방식 자체에서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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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히로아키 소니 AI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돌파구가 게임 산업에 기여하는 것 외에도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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