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여왕도 반한 갤럭시 S22…BTS도 완전체 출동
갤럭시탭S8 소개 땐 영화 '배트맨'과 협업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10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기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 언팩 행사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기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10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를 소개하기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를 잇는 '기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뜻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따르고 있으며 UN개발계획(UNDP)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MX사업의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 달성 노력도 함께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폐어망을 재활용했다. 회사는 S시리즈에 재활용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올 한 해만 50t가량의 폐어망 쓰레기를 수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궁극의 스마트폰…혁신의 규칙 다시 쓴다"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에 대해서는 "전 세계인을 연결하는 동시에 콘텐츠의 제작과 공유를 자유롭게 만드는 궁극의 스마트폰일 것"이라며 "혁신의 규칙을 다시 쓰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 사장이 자신감을 보였던 모델은 최고 사양인 '울트라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S22 시리즈 3종(일반형·플러스(+)·울트라) 중 최고급 모델이다. S22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 노트'의 유산인 S펜을 내장하면서 S시리즈 최초로 S펜을 탑재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미지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8K 동영상 촬영 등 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노태문 사장 외에도 스테파니 최(최승은) MX사업부 EVP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다양한 삼성 임직원이 출동해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로버트 킨클 유튜브 최고사업책임자(CBO)도 파트너로 출연해 "삼성과 유튜브는 훌륭한 파트너 관계"라며 "유튜브를 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삼성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넷플릭스부터 배트맨…BTS로 시선 집중
컬래버레이션 영상으로 대중의 흥미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주요 파트너사인 넷플릭스와 협업해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 속 샬럿 여왕이 갤럭시 S22를 처음 접하는 장면을 통해 S22의 모습과 후면 카메라 등을 자세히 비춘다. 발명가가 가져온 그림 속 S22 제품을 보던 샬롯 여왕은 "매우 아름답다"며 "언제 나오느냐"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인다.
영화 '배트맨'과 협업해 만든 영상을 통해서는 갤럭시탭 S8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날 삼성은 스마트폰인 S22 외에도 신작 태블릿 PC인 S8 3종(일반형·플러스(+)·울트라)도 공개했다. 태블릿 PC 최초로 '울트라' 이름을 받은 S8 울트라 모델의 경우 역대 가장 큰 14.6인치 대형 화면에 전작 대비 반응속도를 30% 높인 S펜까지 갖췄다. 이번 갤럭시 탭 시리즈부터는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도 기존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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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영상 말미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방탄소년단이 7인조 완전체로 등장한다. 앞서 삼성 모바일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게시하고 갤럭시 언팩 행사 날짜를 언급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삼성이 방탄소년단과 언팩 행사를 위해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는 슈가가 갤럭시 언팩 2021'에서 '오버 더 호라이즌'을 편곡하고 영상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팬들의 관심사인 방탄소년단 스페셜 에디션 등이 발표되는지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삼성은 2020년 6월 '갤럭시S20+ BTS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여 온라인에서 1시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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